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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성장세 주목

발행 2023년 02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아몬드

 

패션 주얼리부터 웨딩까지 2천여 개 브랜드 총집결

2017년 런칭 이후 매년 4배 성장, 200억 투자 유치

풀필먼트 센타, 해외생산 지원 등 안정적 생태계 조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비주얼(대표 허세일)의 버티컬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가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허세일 대표는 IT 전문가와 함께 웨딩 주얼리 견적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 2017년 주얼리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했다.

 

최근 2년 동안 급성장을 거듭, ‘주얼리 시장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회원 100만 명, 월 활성화 사용자 50만 명을 확보했다. 거래액은 매년 4배 성장, 지난해 400억 대를 돌파했고, 매출도 매년 두 배씩 늘었다.

 

‘아몬즈’의 최대 경쟁력은 단연 풍부한 콘텐츠에 있다. 온라인 채널의 부상과 MZ세대의 소비 확대, 패션 주얼리 트렌드의 확산을 고려해 5만~20만 원대의 스타일 주얼리 군을 집중 유치한 결과다.

 

초반 비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성비 상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판도라, 일리앤, 윙블링 등 골드, 웨딩, 맨즈 라인까지 확대해 2,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운영 방식도 다양하다. 위탁 브랜드 40~50%, 자체 브랜드 30%, 완사입 브랜드 10~15% 비중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자체 브랜드는 디자이너 주얼리 ‘마마카사르(MAMA CASAR)’,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14K 주얼리 ‘a14’, 데일리 골드&실버 주얼리 ‘위아몬즈’, 가성비 있는 웨딩&커플 주얼리 ‘아몬즈W’, 맨즈 주얼리 ‘마즈(MAZ)’ 등이 있다.

 

입점 브랜드에서는 골드 라인의 헤이, 룬느, 실버 라인의 딥브로우가 상위권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고객들의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압구정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아몬즈랩’을 오픈, 현재 40여 개 브랜드가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입점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도 시행중이다. 하드웨어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각 분야 전문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입점 업체들을 지원한다. 일종의 통합 공급망을 통해 상품 퀄리티 안정화, 마진 향상, 배송 서비스 개선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일례로 2021년 강남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당일 배송 시스템을 완성했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공장을 운영 중인 OEM, ODM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입점사의 위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휴 제조 기업은 제모피아 등 총 6개사다.

 

빅데이터 정보 기업들과도 제휴, 입점사에 판매 데이터와 마켓 인사이트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해외 진출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두 배 매출을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채널은 백화점, 쇼핑몰을 중심으로 8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는 일본 오사카 한큐 팝업스토어(2월)를 시작으로 도쿄 등지로 확대, 연내 3~4회의 팝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쇼핑몰도 런칭한다. 현재 테스트중이며, 상반기 이내에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상하이를 대상으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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