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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올 매출 1조원 내다본다

발행 2023년 04월 2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 사진=노스페이스

 

3월 누적 기준 매출 성장률 37.8%

공격적인 물량, 주력 아이템 호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올해 1~3월 누적 매출 실적은 2,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월 초 전년보다 한 달 빠르게 1천억 원을 돌파했고, 3월 말에는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0%가 넘는 성장률로 8,4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림에 따라, 올해 1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 1조 원 돌파한 경우는 나이키, 아디다스, 유니클로 등 3개 브랜드에 불과하다. 작년 기준으로는 ‘나이키’가 유일하다.

 

‘노스페이스’의 1조 원 달성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우선 영원아웃도어가 그만큼의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물량 공급을 전년보다 5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3년간 재고 축소에 주력했고, 2021년부터는 생산량을 다시 늘리는 분위기다. 2021년 전년보다 8.3% 생산량을 늘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51.9%나 늘렸다. 생산원가 기준으로 2,035억 원에 달한다.

 

올해 역시 탄력적인 물량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봄 시즌 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3월만 놓고 보면 28.4%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중 신상품 판매 비중은 90% 이상. 올해 역시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작년에 축적된 재고도 상설매장 등을 통해 활발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 재고자산은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월물량 공급도 원활할 전망이다.

 

상품 전략도 뛰어나다. 지난해 바람막이, 등산화, 가방, 다운점퍼 등 주력 아이템에 대한 판매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바람막이는 대부분 8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겨울 시즌 주력인 눕시 다운도 인기 스타일의 경우 조기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노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영 라인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키즈 라인인 ‘노스페이스 키즈’까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1조 원 달성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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