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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사업 공격적 확대

발행 2023년 04월 27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스파오 치바오 완커점 / 사진=이랜드

 

최운식 대표 한·중 사업 총괄

1분기 영업이익 460% 성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 사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월 한·중 패션 총괄 대표에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플랜을 수립했다.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상하이에 4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며, 상품 기획과 생산, 브랜드 전개까지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한국과 중국의 패션사업 부문을 일부 통합해 효율을 높인다.

 

이랜드는 그동안 중국에서 전개 중인 2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중국 전용으로 설계해 판매하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취했다. 올해부터 ‘스파오’를 시작으로 ‘후아유’, ‘뉴발란스키즈’ 등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주요 브랜드의 상품을 통합할 계획이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한중패션 총괄 대표이사

 

먼저, 지난해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파오’가 스타트를 끊었다. ‘스파오’는 SPA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2~5일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획 적중률을 높였다. 올해부터 중국에서도 한국 상품을 그대로 판매한다.

 

올해 이랜드 중국 패션 사업의 수익은 크게 개선됐다.

 

이랜드 측은 “중국 사업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0% 성장, 본격적인 반등세에 올라탔다. 리오프닝으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된 만큼 이랜드의 핵심 패션 브랜드가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켓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994년 중국 사업을 시작한 이랜드는 직진출로 성공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는 이랜드, 포인포, 스코필드, 로엠, 미쏘 등 20여 개 브랜드의 3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은 1조16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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