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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유니온, 홈쇼핑 유통 독보적 입지

발행 2024년 04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아이그너

 

아이그너, 페프스튜디오, 울시 연이어 성공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 매출 750억 기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닉유니온(대표 박상용)이 홈쇼핑 업계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목표 매출을 7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급변하는 고객 니즈, 유통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 다각화하며 적응력을 키운 게 주효했다. 아이그너, 울시, 엘르, 스프리스, 페프스튜디오 등 슈즈부터 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까지 운영 품목을 늘리고, 라이선스부터 내셔널 브랜드까지, 럭셔리부터 중저가까지 브랜드 전개 방식, 포지셔닝 등을 다각화했다.

 

그중에서도 ‘엘르’ 슈즈, ‘울시’ 슈즈, 골프웨어, ‘아이그너’ 의류, 가방 등이 효자 브랜드로 꼽힌다.

 

이중 ‘울시’는 2022년 영국 본사와 전 품목에 대한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 같은 해 의류, 신발 등을 우선 출시했다. 단기간에 안착, 지난해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독일 럭셔리 ‘아이그너(AIGNER)’는 핸드백, 골프 의류, 슈즈 등이 동시에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올 춘 하시즌 컬렉션은 매회 방송마다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아이그너’ 전 카테고리 전개권을 동시 확보, 일관되고 통일감 있는 상품과 브랜딩으로 승부, 고객 충성도를 끌어올렸다. 독일 본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리진 컨셉, 품질, 특유의 브랜드 감성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접목하고 품질 관리 등 제품 관리에 투자를 강화했다.

 

여기에 홈쇼핑 방송과 전략적이고 유기적인 마케팅을 실행한 점도 주효했다. 일례로 쇼 호스트 서아랑이 지난해 9월 밀라노에서 열린 아이그너 패션쇼에 참석,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엘르 슈즈’, ‘페프스튜디오’

 

‘엘르 슈즈’는 런칭 이후 매 시즌 판매 방송에서 고매출을 기록, 자사 보유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프렌치 감성의 디테일을 살렸고, 소재와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승부했다. 레인부츠, 양털 신발 등 시즌 트렌드 슈즈를 과감하게 개발, 공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3월 롯데 홈쇼핑 영스타일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여성 에펠 스니커즈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37분 만에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 시장 악화로 온라인 전용으로 런칭한 남성 패션 ‘페프스튜디오’를 통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마켓 테스트를 위해 시작했지만 최근 신동엽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 온라인으로만 연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여성 의류까지 확대,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국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 ‘타린 로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하반기 신발을 런칭한다. ‘타린 로즈’는 의사 출신의 타린 로즈 테일러가 1999년 런칭, 탁월한 착용감과 상품력으로 단숨에 글로벌 슈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컴포터블 섹시’를 표방하는 ‘타린 로즈’는 인체공학적인 설계, 항균 등 기능성 소재, 초경량, 컴포트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 신발 브랜드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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