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셀 화이버 수입 다시 증가
작년 2천톤서 올 3천톤 전망

발행 1999년 01월 18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텐셀 화이버 수입 다시 증가

작년 2천톤서 올 3천톤 전망...美.EU 소비 확대

텐셀(Tencel) 화이버 수입이 다시 늘고 있다.

아코디스(Acordis)社 국내 에이전트인 KTL(대표:권혁진)에 따르면 지난해 텐셀 화이버 수입은 약 2천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5, 96년의 3천톤 수준에는 못미치는 물량이지만 97년보다는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지난 97년 텐셀 화이버 수입은 일본시장 붕괴와 이에따른 재고 증가로 1천2백톤 수준에 머물렀었다.

이처럼 텐셀 화이버 수입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본을 제외한 미주, 유럽 등지에서 텐셀 소비가 크게 증가, 면방업체들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내수 시장에서 캐주얼외에 여성복 브랜드 등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어 97년 수입 억제로 재고가 크게 감소한 것도 최근 화이버 수입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텐셀을 전략 아이템으로 선정,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면방업체는 동국방직, 방림, 대농 등.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텐셀 영업을 강화할 방침으로 있어 화이버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구조 개선(워크아웃)대상업체로 지정된 동국방직은 구조조정을 통해 채산성이 낮은 면사, 면직물 생산을 줄이고 텐셀 생산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하던 텐셀을 올해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국방직의 올해 매출목표는 1천3백억원이다.

또 지난해 1백만야드의 텐셀을 수출한 방림도 올해 이 분야에서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올릴 계획.

권혁진 KTL사장은 "일본 시장에 치중했던 지난 96년과는 달리 최근 텐셀 수출은 미주, 유럽 등지로 다각화, 안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화이버 수입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천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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