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년 04월 2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파타고니아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지사장 최우혁)가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새로운 환경기금 단체 ‘홈 플래닛 펀드(Home Planet Fund)’를 출범한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홈 플래닛 펀드 출범을 위해 2천만 달러(한화 약 280억)를 기부했다. 이번 펀드출범은 환경 보호에 대한 파타고니아의 강화된 약속,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부를 나타낸다.
홈 플래닛 펀드는 기후 위기와 싸우기 위해 최전선에 있는 지역 공동체 및 원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장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세 가지 방식의 환경 기반 솔루션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고립된 지역과 취약한 농어촌 지역, 분쟁 지역 등 다른 NGO 단체가 운영할 수 없거나 운영하지 않는 곳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파타고니아는 홈 플래닛 펀드를 통한 대규모의 유연한 장기 기금으로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홈 플래닛 펀드는 파타고니아가 지난 2022년 창립자 지분 양도로 조직 개편을 통해 설립한 ‘홀드패스트 컬렉티브(Holdfast Collective)’, 2002년 공동 설립한 매년 매출의 1%를 환경보호에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와는 별개의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