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엘 그로브(EQL GROVE)’ 성수점 전경

500평 공간, 100개 브랜드 직접 체험

외국인 관광객 유이되며 국내외 입소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섬(대표 김민덕)이 지난 9월 성수에 약 500평 규모로 오픈한 MZ 특화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그로브(EQL GROVE)’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EQL’ 관계자는 “첫 달인 9월 일평균 3천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달까지 꾸준히 유지 중이다. 패션 숍 중 규모가 크고 온라인 ‘EQL’ 내 80~100개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팝업, 카페 공간 등이 함께 구성돼 유입이 꾸준하고, 최근 외국인 고객이 늘며 더 북적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고객은 일본, 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크게 늘었고 해당 국가 매체와 인스타 등 SNS를 통한 자연 바이럴이 활발해지며 선순환이 되고 있다.

팝업은 1층 소규모부터 2층의 대규모까지 2~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1층은 EQL 협력사 중 이슈 있는 좋은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2층은 패션뿐 아니라 젊은 고객들이 관심 갖는 다양한 장르를 대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것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선보이면서 폭넓은 니즈를 이끌고 있다. 이달에는 파주 기반의 인기 빈티지 가구 편집매장 ‘보테가디앤지’ 팝업 3주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팝업 참여 니즈를 키울 계획이다.

‘EQL그로브’ 인지도가 많이 높아지고 신규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체감, 기존 SNS계정 ‘EQL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소식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한 ‘EQL스페이스’ 계정을 추가, 2개 오피셜 계정을 운영하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PB ‘에센셜 by EQL’ 비중도 키운다. 오프라인 공간이 생기며 베이직 디자인, 완성도 퀄리티 만족도와 인지도가 쌓이는 효과를 보면서 ‘EQL그로브’ 매출 상위 브랜드로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