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패션 월드 도쿄 현장

세계 750개 사 참가, 바이어 2만 명

일본 안경 무역 전시회 ‘iOFT’ 협업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RX재팬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패션 무역 전시회인 패션 월드 도쿄(FaW TOKYO)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패션월드도쿄는 전 세계 750개사의 패션 기업들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패션 전문 전시회다. OEM, 서스테이너블, 지속가능 소재, 해외 컬렉션 등으로 구성, 패션 기업부터 원부자재, 제조사 등이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의류부터 가방, 신발, 주얼리, 안경 등 다양하다. 일본 전문점, 소매업, 일본쇼핑센터 협회 등 8개 협호가 후원한다.

매 시즌 획기적인 컨셉과 전문화된 전시를 결합하는 형태로 운영, 이번 전시의 메인은 도쿄 국제 안경 전시회(iOFT)와 협업이다.

일본 최대 안경 무역 전시회인 ‘iOFT’는 스타일, 창의성, 기능성을 키워드로 기획됐다. 이중 ‘tide'존은 각국 안경 브랜드, 해외 디자이너의 최신 안경 컬렉션이 전시된다. 최신 기술, 독창적인 안경 디자이너들을 주로 소개하고, 이들의 비전과 디자인 취지를 참관객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제조자 발 생산) 등 제조업체를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소싱존’을 신설했다. 전시 첫날 일본 아이웨어 어워드(JEA)도 개최하는데, 창의적 디자인, 차별화된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제품이 공개된다. 전시회 문의는 패션월드도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RX재팬은 마쿠하리 멧세, 인텍스 오사카 등 보석, 패션, 전자, 에너지 등 38개 분야 96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