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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성수 뚝섬·한남 이태원

발행 2023년 12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홍대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홍대 - 외국인 관광 코스 각광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추워진 날씨에 내국인 유동 인구는 소폭 줄었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은 여전히 활발하다.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홍대 상권을 관광 코스로 찾고 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홍대 정문 앞 거리에 위치한 ‘ABC마트’, 서교동 골목 등 정차하는 구간이 정해져 있다. 홍대 정문 앞에서 내린 관광객 대부분은 나이키, 뉴발란스, H&M 등이 있는 패션 메인거리나, F&B와 즐길거리가 많은 홍대 놀이터를 찾는다. 서교동 골목에 있는 이머징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는 매출이 두루 좋다.

 

반면 홍대 놀이터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패션 매장은 목적 구매율이 높은 편이며 외국인 관광객의 트래픽이 다소 떨어진다. 이 근처 ‘MLB’ 매장이 철수한 자리는 여전히 공실이다. 주로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많았던 골목골목의 10평대 소규모 상가 역시 공실로 남아 있다.

 

신규 매장 소식이 뜸했던 가운데, 지난달 17일 무신사가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에 두 번째 편집숍을 오픈했다.

 

홍대걷고싶은거리상점가 상인회는 지난달 26일 홍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대 레드로드에서 K팝 공연과 크리에이티브 공연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했다.

 

성수·뚝섬 - 팝업, 정규 매장 모두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매주 평균 70~80개 팝업스토어가 오픈하고 정규 매장도 늘고 있다. 팝업이 가능한 임대 매장은 내년 초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로 상가 공실률은 제로에 가깝다. 인기에 걸맞게 상가 임대료도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11월 기준 한 주 동안 여는 팝업스토어의 평균 임대료는 규모 20평 미만이 300만~400만 원, 300평 이상은 2억 원을 넘기고 있다.

 

지난달에는 정규 매장 오픈도 늘었다. ‘쿠어’ 플래그십, ‘파사드패턴’ 쇼룸, 뷰티는 ‘탬버린즈’ 플래그십, 식음료는 ‘니커버커베이글’, ‘신기루오뎅바’ 등이 오픈했다.

 

유동인구는 아시아 관광객에 이어 유럽, 미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 추세다. 상권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메인 상권인 카페거리 외곽의 LCDC 서울이 위치해있는 거리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젠사이’, ‘도큐먼트’ 등 성수동에 플래그십이 위치한 패션 브랜드들도 외국인 관광객 구매가 늘고 있다.

 

한남·이태원 - 한남동, 이머징 브랜드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한남동 방면은 패션 브랜드 신규 매장이 늘고 있고, 동시에 입객도 증가 추세다. ‘포터리’와 ‘스컬프’ 한남동 매장의 올 11월 누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다. ‘포터리’ 매출은 지난해 30억에서 올해 35억 원을 전망한다. 지난 4월 오픈한 ‘러프사이드’ 매장도 매출이 상승세다. 패션 브랜드 매장들은 20~30대 고객이 주축인 가운데, 일부 매장의 외국인 방문이 늘고 있다.

 

신규 매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달 말 ‘르메르’의 국내 첫 플래그십을 열었다. 11월 말 기준 현재 한남동에 삼성패션이 운영하는 매장은 총 7개다. ‘르메르’ 외에도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를 중심으로 ‘비이커’, ‘ZIP739’, ‘띠어리’, ‘란스미어’, ‘꼼데가르송’, ‘수트서플라이’가 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3번째 매장을 오픈, 한남동에 추가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외 ‘아뜰리에나인'도 쇼룸을 오픈한다.

반면, 이태원 방면은 여전히 참사(10.29) 이전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매출은 참사 이전의 80% 가까이 회복된 상태다. 11월 들어서도 손님들은 주말과 인기 가게에 편중된 상태나, 낮과 평일에도 입객이 늘어나고 있어 가게별 편차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하반기 신규 매장은 10월 오픈한 햄버거 가게 ‘벅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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