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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발행 2023년 11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효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029일부터 11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ồng Nai) 껌미현(Cẩm Mỹ) 쑤언동마을(Xuân Đông)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총 74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지역주민 출산교육과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감염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교수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약사 등 총 2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효성 베트남 법인 임직원 43명은 통역과 안내 등 지원 활동을 맡았다.

 

지난 1030일에는 의료 봉사의 정식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효성 베트남 김경환 법인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봉사단장, 동나이성 외교부 Mr. Nguyen Viet Thang 부사장 및 동나이성 관계자, 껌미현 인민위원회 Mr. Huynh Tan Thin 위원장, 쑤언동마을 인민위원회 Mr. Phan The Hung 위원장과 '미소원정대' 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쑤언동마을 인민위원회 회관에서 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동시에 쑤언동마을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이 진행됐다.

 

초등학교 건강검진에서는 신장, 체중, 시력 등 기초 검진과 TBI(Tooth Brush Instruction,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치과 검진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시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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