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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12개 백화점 남성 컨템포러리 매출
여름·가을 시즌 고전…12개점 평균 –0.2%

발행 2024년 01월 1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현대 본점 남성 컴템포러리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송지오와 우영미 각각 26%, 15% 신장

신세계 강남 총매출 222억 원으로 1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해 수도권 주요 12개 백화점의 남성 컨템포러리는 전년 수준(-0.2%)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까지 엔데믹 효과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1월 –2.8%에서 2월 2.8%, 3월에는 13.7%로 크게 신장했다.

 

그러나 4월부터 여행 재개 등에 따른 소비 분산, 변덕스런 날씨,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신장 폭이 둔화되기 시작, 6월부터 역신장으로 돌아섰다. 4월 4.4%, 5월 1.4%, 6월 -7.1%, 7월 -1.8%, 8월 -11.5%, 9월 -5%, 10월 -5.8%를 기록했다

 

11월 들어서는 예년에 비해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반등을 시작해 11월 3.5%, 12월 0.4%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신장률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의 ‘송지오’와 쏠리드의 ‘우영미’가 각각 26%, 15%로 크게 신장했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띠어리', 한섬의 '클럽모나코'도 각각 4.4%, 1.4% 성장했다.

반면, 한섬의 'DKNY', ‘시스템옴므’, ‘타임옴므’는 각각 -8.4%, -4.5%, -3%, 아이디룩의 'APC', '산드로옴므'는 각각 -10.4%, -9.7%,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6.3%, 쏠리드의 ‘솔리드옴므’는 -10%를 기록했다.

 

매출 점유율은 여전히 ‘타임옴므’(14.1%)가 1위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다. 점유율 2위의 ‘우영미’(12.3%)는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고, 3위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띠어리(11.5%)’로 전년과 동일했다. 4위는 ‘솔리드옴므’(10%)로 전년 대비 두 계단 하락, 5위는 ‘송지오’(9.8%)로 한 계단 상승, 6위 ‘시스템옴므’(8.9%)는 한 계단 내려갔다.

 

연 매출 20억 원이 넘는 우량매장은 ‘우영미’와 ‘타임옴므’가 각각 3곳으로 가장 많았다. ‘우영미’는 신세계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 본점에서 각각 59억, 55억, 34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타임옴므’는 신세계 강남, 신세계 본점, 더현대 서울에서 각각 32억, 25억6000만, 22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외 ‘솔리드옴므’는 신세계 강남(22억), ‘시스템옴므’는 더현대 서울(25억), ‘띠어리’는 신세계 강남(34억), LF의 '질스튜어트뉴욕'은 신세계 강남(20억 원)에서 각각 매출 20억 원을 넘겼다.

 

점포별로는 신세계 경기(8.4%), 신세계 본점(7.5%), 롯데 잠실(5.7%), 롯데 본점(5.4%), 더현대 서울(4.3%)이 신장했다.

 

반면 롯데 인천(1.5%), 갤러리아 명품관(1.2%)은 보합, 롯데 동탄(-4.5%), 신세계 강남 (-6.8%), 신세계 하남(-10.6%), 현대 목동(-11.1%)은 역신장했다.

 

100억 대 이상 점포는 총 4개였다. 매출 순위는 신세계 강남점이 222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신세계 본점(164억), 롯데 본점(144억), 갤러리아 명품관(122억) 순이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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