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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16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상위권 쏠림 커지고, 점포별 격차도 더 벌어졌다

발행 2024년 03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롯데 본점 유아동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뉴발란스’ 톱, ‘노스페이스’ 부상

고가 수입 브랜드 매출도 상승세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해 지방권 백화점 점포별 아동복PC 매출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버버리칠드런’ 등 수입 아동복 강화로 타 점포와 차별성을 두면서 매출 볼륨을 키웠다.

 

롯데 전주점과 현대 충청점은 각각 지역 유일 백화점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현대 충청점은 현대백화점 점포 가운데 판교점 다음으로 아동복 매출 볼륨이 큰 곳으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은 신세계가, 포항은 롯데가, 울산은 현대가 지역 거점 점포로 좋은 실적을 냈다.

 

특히 현대 울산점은 아동복PC를 단독 층에 구성해 놓은 몇 안 되는 점포다.

 

신세계 김해점, 신세계 마산점, 롯데 창원점, 롯데 울산점, 현대 부산점 등 일부 지방권 점포 아동복PC 매출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롯데 부산점은 롯데백화점 지방권 점포 가운데 아동복PC 외형이 가장 큰 곳인데, 오프라인 기준 매출은 떨어졌다. 광주시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롯데 광주점은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상권이 축소된 영향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다.

 

브랜드 매출 역시 상위권 쏠림 현상이 더욱 강해졌다.

 

롯데 동래점은 1등 ‘노스페이스키즈’, 2등 ‘베베드피노’, 3등 ‘MLB키즈’ 등 상위권 브랜드 간 연간 매출 격차가 각각 약 4억 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지방 상권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는 ‘뉴발란스키즈’가 차지했다.

 

롯데 울산점, 현대 울산점, 현대 부산점에서는 나머지 브랜드와 큰 격차를 둔 압도적인 매출로 선두에 섰다.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신세계 대구점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각각 14억4,400만 원, 18억8,800만 원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키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도 성인복의 인기를 발판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 ‘노스페이스키즈’는 롯데 부산점에서 지난해 연간 12억4,800만 원의 1위 매출을 올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타깃으로 한 책가방으로 신학기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대부분 브랜드가 업계 최대 특수로 꼽히는 신학기 매출을 잡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11월 중순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는데, 작년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다.

 

스포츠·아웃도어 아동복의 강세와 함께 ‘리틀그라운드’ 등 고가 수입 브랜드의 인기도 지속됐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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