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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 펀딩 ‘모두의 신상’, B2B2C 플랫폼으로 확장

발행 2023년 09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모두의신상

 

제조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소비자 환경 개선, 인플루언서 유치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모신(대표 윤동휘)의 패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모두의신상’이 런칭 1년 7개월 만에 B2B에서 B2C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모두의신상'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디자인을 업로드하면 구매자들이 펀딩을 통해 구매하고, 제조부터 납품까지 원스톱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B2B 플랫폼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플랫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시즌부터 사업자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 B2B2C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이 회사 윤동휘 대표는 “디자이너들의 수익은 확대되고, 구매자들은 거래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소량 생산의 고퀄리티 제품, 다양성과 신선도 높은 디자인이 풍성해지면서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상품 정보, 구매 기능 등을 개선하고 플랫폼의 백엔드와 프론트의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윤동휘 모두의신상 대표

 

이번 시즌부터 셀러와 디자이너, 펀딩 등 모든 콘텐츠를 확대한다.

 

현재 등록된 디자이너는 약 700여 명, 사업자는 500여 곳 정도지만 내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원가 1만 원대 샘플이 전체의 60%, 5만 원대가 20%를 차지, 향후 1만~10만 원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한다.

 

B2C 확장 후 일일 방문자 약 10만 명을 목표로,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통상의 펀딩 목표치는 우븐 100장, 다이마루 100장으로 펀딩 목표 달성은 주당 4~5건 정도로 집계된다. 내년 펀딩 완료 건수도 기존 대비 5~10배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판매 중심의 국내외 인플루언서 유치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봉제, 원부자재 등 50여 개 공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디자인 구매 후 약 1~3주 내 완성된 제품을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컴퍼니 빌더의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잠재력이 있는 셀러를 발굴해 지분을 투자하고 마케팅, 생산 등을 지원, 전문 업체로 육성한다.

 

일부는 브랜드 라이선스 전개권을 인수, 패션 잡화, 문구 등 서브 라이선싱 사업도 도모한다. 서비스 영역도 콘텐츠 발굴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지원까지 확대한다.

 

윤 대표는 “B2B만으로는 투자 유치에 한계가 있어, B2C로 확장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플랫폼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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