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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앤이, 재정비 나선다
이영창 대표이사 단독 체제 전환

발행 2019년 06월 19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영업이익 적자폭 줄이며 수익구조 개선해나갈 것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데코앤이 (대표 이영창)가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
지난 2년간 잦은 대표이사 변경으로 혼란스러웠던 분위기를 전환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최근 임기룡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영창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했다. 지난 5월말 신규 영입한 이영창 대표이사는 코스메틱 ‘닥터랩’을 전개하는 이트리얼의 대표로 활동 중인 뷰티 전문가다.


패션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개선해나갈 계획으로, 영업이익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다. 데코앤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억4432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18억 9586만원) 보다 61% 개선됐다.


데코앤이 관계자는 “올해 누적매출 약 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백화점 매출이 약 20%증가했고, 아울렛 등에서도 약 10%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무리한 사세확장보다 현 수준에서 점당 효율을 높이고, 백화점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자금 수혈과 부실계약을 정리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영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현(現) 싸이월드 대표이자, 전(前) 데코앤이 전제완 대표이사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횡령 금액은 총 35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의 8.77% 규모다. 현 경영진들은 데코앤이의 재무현황을 검토하면서 이 사실을 발견,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 2014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된 뒤 2016년 동영상 커뮤니티 업체 에어라이브와 합병을 거쳐 프리챌 창업주 출신 전제완 대표에게 인수됐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원들에 대한 임금지급이 늦어지거나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납부도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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