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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해외컬렉션 리뷰 - 파리
90년대 꾸띄르의 소환, 유스 컬쳐와의 조우를 시도하다

발행 2019년 04월 18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2019 F/W 해외컬렉션 리뷰 - 파리

 

 

90년대 꾸띄르의 소환, 유스 컬쳐와의 조우를 시도하다

 

주목할 만한 신진들 런웨이 데뷔


스타일리시한 ‘업사이클링’ 제안

 

이번 시즌 파리 패션위크는 니나리찌(Nina Ricci), 랑방(Lanvin) 등의 하우스에 새로운 디자이너가 영입되며 신선한 변화를 불러오고, 셀린느 출신이자 LVMH 수상자인 Rokh, 편집숍 바이어 출신의 디자이너가 런칭한 Cyclas 등 인상적인 경력을 갖춘 신진 브랜드들의 런웨이 데뷔가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스타일에서는 과거의 우아함과 로맨틱함을 불러와, 요즘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스타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접근이 강조되는데 단순히 업사이클적인 느낌을 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려 노력하고 있다.


꾸뛰르적인 우아함과 90년대의 슬릭 테일러링이 결합된 포멀 룩, 레트로 여배우의 글래머러스함과 예술적인 미감을 더한 데이웨어 스타일, 클래식하고 실용적으로 표현된 빈티지 스타일, 로맨틱하게 재해석된 유스 컬쳐 스타일 등이 대표적이다.


소재는 슬릭하고 포멀한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구조적인 테일러링을 표현할 수 있는 수팅 소재와 실크 베이스 소재가 중심을 이루는데 고시감과 광택감에 따라 세분화된다.


실용적인 시즌리스 소재가 비중있게 사용되는 가운데 따뜻한 촉감의 소재나 실크 소재가 첨가되며 변화를 유도한다. 코튼 개버딘, 헤링본 수팅, 피케 셔팅, 조젯, 헤머드 새틴, 신세틱 저지, 고밀도 니트, 케이블 니트, 코듀로이, 레더 등이 주로 사용된다.


또 트래디셔널한 울 소재가 중점적으로 사용되는데 투박하고 러스틱하게 표현되거나 섬세한 직조와 가공을 통해 모던하게 제안한다.


패턴은 체크, 애니멀, 플라워 등의 친숙한 모티브를 회화적인 터치를 통해 변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아이템과의 컬러 매치까지 세밀하게 고려해서 전개되는데, 패턴에 적용된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스타일링하기 보다는 패턴에는 없지만 유사한 계열의 컬러를 적용하는 방법이 새롭게 시도된다. 그래서 더 예술적인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베이지를 바탕으로 절제되게 전개된다. 토널 드레싱이 강조되는데 올 블랙의 경우는 소재감을 통한 까마이유 배색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고, 뉴트럴 컬러의 경우는 소량의 블랙과 화이트를 첨가하여 엣지를 더한다.


/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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