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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라컴퍼니, 12억 달러 부채 감축 추진

발행 2026년 03월 22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 강화

채권단, 7,500만 달러 자금 지원 합의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라이크라컴퍼니(대표 게리 스미스)가 지난 20일, 채권자들과 구조조정 지원 계약(Restructuring Support Agreement, 이하 RS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12억 달러(한화 1조 8,000억 원) 규모의 부채를 감축하고, 자본 구조를 재편해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RSA는 채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사전 협의된 회생계획안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사전 협의안을 이행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와 함께 미국 텍사스 남부지방법원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 절차를 자발적으로 신청했다.

 

사전 협의된 회생계획안은 회사의 주요 금융 채권자들과 수개월에 걸친 협의를 통해 도출된 합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회사는 신속하게 재무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45일 이내에 챕터11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 동안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통상적인 첫날 구제(First Day Relief)를 신청할 예정이다. 첫날 구제가 승인되면, 회사는 공급업체 및 협력업체에 대한 모든 유효한 채무를 정상적인 영업 과정에서 전액 지급할 수 있도록 법원의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

 

한 이러한 통상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는 7,500만 달러 규모의 DIP 금융(debtor-in-possession financing)과 7500만 달러 이상의 출구 금융(exit financing)에 대한 약정을 확보했다. 출구 금융은 DIP 금융을 차환하고 챕터11 절차 종료 시 회사에 필요한 자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이크라컴퍼니 내 일부 법인은 이번 챕터11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청 법인 목록은 Kroll 구조조정 관리 사이트에 개설된 라이크라 사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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