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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육성

발행 2026년 10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칼릭스 라이트 다운 자켓'을 입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를 방문한 박보검, 전소미

 

성수 이어 명동에 두번째 플래그십 오픈

국내외 고객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강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 명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를 선보였다.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수와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 쇼핑 상권인 명동에 잇달아 거점을 마련하며 국내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화이트라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영원아웃도어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독자적으로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이다. 기존 노스페이스가 등산과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전문 기능성에 강점을 두고 있다면, 화이트라벨은 이를 일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노스페이스의 아이코닉 제품인 '눕시'를 소재와 컬러 블록, 배색 등을 달리해 재해석하거나 'THE NORTH FACE' 로고를 앞판과 등판뿐 아니라 깃에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디테일, 독특한 패턴 등을 더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도시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보이며 '노스페이스' 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유통에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노스페이스 매장 내 복합 구성은 물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별도 간판을 내걸고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전국에 7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도 화이트라벨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노스페이스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라인 '퍼플라벨(Purple Label)'과 마찬가지로 지역 소비자의 취향과 패션 문화를 반영한 독자적인 상품 기획이 특징이다. 특히 일부 해외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관심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이 같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화이트라벨의 독자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패션과 문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거점이다. 2개 층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화이트라벨의 주력 상품과 시즌별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략적 거점이다. 기존 '노스페이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새로운 매장을 마련하면서 명동 상권 전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지상 4개 층으로 구성된 명동 라운지는 아웃도어 헤리티지와 도시적 감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정판 '명동 컬렉션'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국적인 디자인과 지역 특화 상품을 통해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 매장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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