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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계절이 돌아왔다…1조 러닝화 시장 올해의 주인공은

발행 2026년 03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필수템 자리잡아

데일리부터 트레일러닝까지 선택 폭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러닝 인구 1,000만 시대, 달리기는 이제 유행을 넘어 일상의 노멀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4조 원 규모의 운동화 시장에서 러닝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5%인 1조 원에 달한다. 올들어 백화점, 플랫폼 등 전 유통 채널에서 러닝화의 판매율은 전년 대비 20~40% 상승했다.

 

올해는 일반 러닝에서 트레일러닝, 울트라, 하이록스(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등 전문화, 세분화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대중화에서 전문화 단계로 진입, 목적, 사양, 가격대별로 러닝화가 재편되고 있다.

 

러닝과 워킹을 겸한 하이브리드형부터 대회용 레이싱화까지 제품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정성 모델, 가벼운 러닝을 위한 초경량화, 쿠셔닝을 극대화한 트레이닝화, 기록 단축을 위한 카본 소재 레이싱화 등 기능의 진화도 뚜렷해지는 추세다.

 

현재 러닝화는 데일리, 트레이너, 퍼포먼스, 트레일러닝 총 4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가격대도 저가부터 초고가까지 확장되고 있다.

 

브랜드 지형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존 나이키, 아디다스 중심에서 벗어나, 호카, 새티스파이, 브룩스 러닝, 서코니, 온 등 러닝화 전문 브랜드들이 두각을 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데일리 러닝화(Daily)

 

입문자, 가벼운 데일리 러너에게 적합한 제품군으로 편안함과 안정성을 가장 우선시한다. 착지 시 충격 흡수와 자연스러운 롤링(지면을 밀고 나가는 흐름)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 누적이 적은 구조가 기준이다. 과도한 기능보다 쿠션감·지면 접지·내구성 등이 선택 포인트다.

 

 

트레이닝 러닝화(Training)

 

기록을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로 인터벌, 템포 러닝, 중장거리 훈련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신발이다. 데일리 러닝화보다 반발력과 추진력이 높고, 퍼포먼스 러닝화 보다 제어력·내구성이 탁월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미드솔의 밀도·복원력·뒤틀림 제어 등 고급 소재 기술 적용 여부를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퍼포먼스 러닝화(Performance)

 

기록을 목표로 설계된 카테고리로, 레이스 데이, 타임 트라이얼 등 최대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다. 카본 플레이트, 고반발 미드솔, 공격적인 지오메트리를 기반으로 제작, 착화감보다 추진력과 에너지 리턴에 초점을 맞춘 성능이 체크 포인트다.

 

 

트레일 러닝화(Trail)

 

포장된 아스팔트가 아닌 산길, 진흙, 자갈밭, 풀밭 등 거친 오프로드 지형을 달리기 위해 설계된 특수 운동화다. 일반 러닝화에 비해 접지력, 보호 기능, 그리고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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