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3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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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바디웨어 강남점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130년 역사의 데님 헤리티지를 입은 언더웨어
신촌, 강남점 시작으로 유통 확장
런칭 첫해 단독 매장 30곳, 매출 80억 목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좋은사람들(대표 이성현, 박영환)이 글로벌 진 브랜드 '리(Lee)'의 언더웨어 라인 '리 바디웨어(Lee Bodywear)'를 공식 런칭했다. '리'의 언더웨어 런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는 1889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출발한 데님·워크웨어 브랜드로 견고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데님부터 캐주얼,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하며 현재까지 글로벌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리'의 글로벌 본사인 컨투어 그룹과 언더웨어, 홈웨어, 이지웨어 부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이번 시즌부터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33년 전통의 속옷 전문 기업으로 축적해 온 체형 데이터와 상품 기획력,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감성과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
'리 바디웨어'는 자유로운 DNA, 캐주얼 감성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자신감, 일상 속 편안함'을 표방한다. 과도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지양하고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 우수한 핏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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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편안함과 기능성, 스타일과 디자인을 모두 갖추고, TPO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바디웨어를 제안한다. 따라서 아이템도 활동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 브라, 브라탑, 베이직 언더웨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재' 차별화로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헤리티지'를 키워드로 데님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 게 특징이다. 데님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속옷으로는 이례적으로 블루 톤의 피그먼트 워싱 기법을 적용했다.
소재는 유칼립투스 기반의 고급 소재인 모달 원단을 적용해 탁월한 감촉을 구현했다. 더불어 모달 소재의 경우 언더웨어에 국한하지 않고, 업계서는 이례적으로 룸웨어까지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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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은 시그니처, 럭스, 에센셜, 퍼포먼스 등 4개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시그니처'는 데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럭스'는 심리스 공법으로 인체에 자연스러운 밀착감을 강조했다. '퍼포먼스'는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스포츠 언더웨어, '에센셜'은 코튼, 모달 등 자연 소재 기반의 데일리 라인이다.
주요 타깃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중시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18~25세 남녀다. 남여 비중은 각각 30%, 70%이다. 제품 구성은 언더웨어와 룸웨어 중심이며 가격대는 언더웨어 세트 5만 원대, 이지웨어 세트 8만 원대로 책정했다.
유통망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지난달 20일 자사 온라인 스토어 '마인드웨어몰'을 오픈한데 이어, 이달부터 오프라인 단독 매장 출점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촌, 강남, 광주 충장로, 부산 광복 등 로드숍과 롯데 영등포점을 오픈한 데 이어, 내달 홍대, 현대아이파크몰, 대구 동성로, 스퀘어원, 5월 신세계 천안아산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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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총 17개 점을 오픈하고, 추동 시즌까지 최소 30개 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런칭 첫 해 매출 목표는 82억으로 정했다.
지난 19일 오픈한 강남점(약 25평)은 '드러냄(Exposing)'을 컨셉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메탈 소재를 활용, 데님 요소를 공간 전반에 반영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의 글로벌 인지도와 이너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결합, 시너지가 기대된다. 수년 내 볼륨 브랜드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과 신개념 이너웨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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