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3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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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이티드 애슬 |
한국의 프린터블 웨어 시장 판 흔들 주인공
1장부터 수만 장 규모까지 안정적 공급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일본 무지 의류의 강자 '유나이티드 애슬(United Athle)'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나이티드 애슬'은 1930년 창업한 辻合名(쓰지 합명회사)을 전신으로 하는 캬브(CAB) 주식회사의 메인 브랜드로, 일본 프린터블 웨어(Printable Wear) 시장에서 판매량 1~2위를 다투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프린터블 웨어는 로고나 프린트가 없는 무지 완제품에 고객사가 원하는 그래픽 프린팅이나 자수를 더해 판매하는 방식의 제품군을 의미한다.
'유나이티드 애슬'은 그동안 국내에서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3~4년간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작년 3월 한국 지사 캬브코리아(대표 카메야마 기미히로)를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조직은 일본 본사 영업부에서 근무했던 야마모토 케이 부사장과 의류 수출기업 근무 경험을 가진 박준수 매니저가 핵심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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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연우 사원, 야마모토 케이 부사장, 조정원 사원, 박준수 매니저 |
'유나이티드 애슬'은 탄탄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제품력, 비즈니스 효율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된 무지 티셔츠, 트레이닝 웨어, 재킷,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폭넓은 색상과 사이즈를 제공한다. '튼튼하지 않으면 제품이 아니다'라는 신념 아래, '여러 번 세탁해도 목 부분이 잘 늘어나지 않는 티셔츠'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정기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공급 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계획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국내 창고에 상시 보관해 1장부터 수만 장 규모까지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으며, 현재 일본 내에서는 대형 의류 기업을 비롯해 OEM·ODM 기업, 유니폼 제조사, 이벤트 기획사 등 1만 건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야마모토 케이 부사장은 "당사 제품을 활용하면 재고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노동력 감소로 국내 생산이 줄어드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프린터블 웨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