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3월 3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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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스포츠웨어 조닝 /사진=어패럴뉴스DB |
세계 소비자의 35% "건강과 웰빙 지출 늘릴 것"
2030년까지 글로벌 스포츠웨어 2% 성장 전망
웰니스와 장수가 일종의 '새로운 신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 성장으로 전체 의류 시장 성장률을 앞지를 것으로 분석됐다.
인텔리전스 회사인 유로모니터인터내셔날은 이 같은 '2026 세계 의류 및 신발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의류 및 신발 시장 가치는 1.8조 달러에 달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2,765조 7,000억 원이다. 다만,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 미만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소비자는 패션에 대한 지출에 점점 신중해지고 있다. 또한 양보다 가치, 웰빙 경험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모니터의 '소비자의 목소리: 라이프스타일 2025'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71%가 여전히 일상 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의 가치에 대한 감시를 촉진하여 시장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스포츠웨어 수요는 웰니스와 장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일상은 물론 각종 사교 자리에서도 캐주얼한 복장이 보편화되면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모니터는 시장 전반에 걸쳐 여성 스포츠 참여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이로 인해 스포츠웨어와 비 스포츠 브랜드들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형성되고, 이들은 기술적 권위와 문화적 관련성을 결합해 여성 소비자에게 공감을 얻고, 가격 상승을 정당화한다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35%가 건강과 웰빙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다. 피트니스 애호가 중 31%가 의류와 신발 지출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소비자 24%와 비교된다.
한편 유로모니터의 또 다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세계 시장의 상위 4대 신발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스케처스, 뉴발란스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의 순위는 2024년 이후 변함이 없었다.
'푸마'는 2021년까지 5위, 2022년과 2023년에는 4위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5위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뉴발란스'는 2021년과 2022년, 2023년에 걸쳐 6위에 머물렀다가 2024년부터 4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는 스위스 브랜드 '온'이 2024년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2023년에는 8위였고, 현재 4위의 '뉴발란스'는 2022년 9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