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3월 3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 |
| '댄블' 추천 카테고리, 큐레이션 카테고리 |
20~50대 남성 고객 60만 명
반품률 8%, 객단가 20만 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테일러타운(대표 김희수)의 큐레이션 플랫폼 '댄블'이 온라인 남성 패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백화점·아울렛 중심 레거시 남성복 브랜드들의 온라인 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런칭된 '댄블'은 회원 가입 고객에게 매주 토털 코디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자신의 체형과 선호 스타일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코디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월평균 거래액은 전월 대비 2~3배 성장하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등 대중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30~40대 직장인을 공략한 결과다. 최근에는 20대와 50대까지 고객층도 늘어나고 있다. 3월 말 기준 현재 회원 수는 60만 명으로, 35~49세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주요 브랜드는 '마인드브릿지', '올젠', '지이크', '듀퐁', '빈트릴', '에스티코' 등으로 현재 3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 |
| 김희수 테일러타운 대표 |
레거시 브랜드 입장에서는 '댄블' 이용 고객의 연령대와 선호하는 스타일이 기존 고객층과 유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기당 재구매율은 35~40%에 평균 객단가는 20만 원 수준으로, 경쟁 플랫폼 대비 높은 편도 차별화 요소다. 국내 브랜드 중심 플랫폼의 평균 객단가는 10만 원 이하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는 반품률도 8%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 결과다. 상품 상세 페이지 구성부터 코디 제안까지 AI를 활용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을 개선했다는 게 김희수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무난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부터 한 끗 차이의 세련된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까지 폭넓게 공략하고 있다. 향후 패션을 넘어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