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3월 31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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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
대표 브랜드 '시에' 이어 신규 '포유온' 육성
서울 백화점 이어 지방 팝업 연달아 진행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시에(SIE)'를 운영하는 시즌리스(대표 김태희)가 올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즌리스는 '시에'를 넘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포유온(FYEO)'를 통해 데일리 웨어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즌리스는 카테고리를 확장해 지난해 453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5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대표 브랜드인 '시에'는 'Sincere(진정성 있는)', 'Informal(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Elegant(우아한)'의 약자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2030 여성 고객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20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출발해 자사몰과 더현대 서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구매력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희 시즌리스 대표는 "초기 블로그 마켓부터 쌓아온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이 높은 재구매율과 충성도로 이어졌다"며 "시에만의 느낌과 품질, 톤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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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더현대 대구 팝업스토어 |
'시에'는 지난해 현대 판교점에서 연 단기간 행사에서 하루 만에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지방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시에'는 지난 2월 더현대 대구에서 첫 번째 지방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해당 팝업에서 오픈 당일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팝업 기간 피팅 대기 인원도 일 평균 3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은 '시에' 자사몰과 SSF몰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자사몰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다. 김태희 대표는 "자사몰로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 패션 플랫폼에 추가적으로 입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세컨 브랜드 '포유온'도 올해 지방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포유온'은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다. 베이직한 실루엣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30대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이다.
'포유온'은 4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팝업에서는 여름 1차 컬렉션 선공개할 계획이다.
김태희 시즌리스 대표는 "지금은 마니아 고객층이 많은 편인데 향후에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게 목표"라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