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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트론, 韓 공략 키워드 '러닝·아웃도어'

발행 2026년 04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데카트론 러닝

 

대대적 혁신의 러닝화 신규 라인업

아웃도어 작년 75%, 올해 2배 성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이 한국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러닝'과 '아웃도어'를 전면에 내세운다.

 

데카트론코리아(대표 구정연)는 국내 유통의 환경과 소비 특성 등을 고려해 70여 개 스포츠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2개의 카테고리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러닝 부문은 자체 브랜드 '킵런(KIPRUN)'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킵런'은 2024년을 기점으로 로드 러닝, 트레일 러닝, 트라이애슬론 등 러닝 전 종목을 통합 운영하며 브랜딩을 일원화했다.

 

성장도 탄력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250%(3.5배)의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100%(2배)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카트론 러닝

 

특히 글로벌 본사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제품 경쟁력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올해는 28종의 러닝화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는데, 기존 제품의 몰드를 완전히 바꾸는 수준의 대대적인 상품 혁신을 선보였다.

 

프랑스 중장거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지미 그리시에(Jimmy gressier)와 협업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쳤고, 국내에서는 2026년 대구마라톤 하프 남자부 우승자인 박재우 선수가 착용하며 기능성을 입증했다.

 

내년에는 러닝 의류의 라인업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러닝화뿐 아니라 의류와 용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카테고리 전반의 상품 구성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데카트론 아웃도어

 

아웃도어 부문 역시 전략적 개편에 나섰다.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품목 수를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는 대신 고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재편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브랜드 체계는 '퀘차(QUECHUA)'와 '시몽(Simond)'의 투트랙 구조로 운영한다. 등산·하이킹·백패킹 등 대중적인 아웃도어 영역은 '퀘차'가, 고난도 익스트림 아웃도어는 '시몽'이 담당하는 구조다.

 

대표 제품으로는 방수 및 UV 차단 기능을 갖춘 재킷, 트렌디한 패턴의 팬츠, 비브람(Vibram) 솔과 퀵레이스(Quicklace)를 적용한 등산화 등이 있다.

 

아웃도어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75%의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1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 전략도 이에 맞춰 재편된다. 데카트론코리아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핵심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중소형 매장을 확대하며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매장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NC 이스트폴 구의점에 65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러닝'과 '아웃도어'에 특화된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 4월 24일에도 용산 아이파크몰에 6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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