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7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 |
| 몽담 |
진솔한 소통과 독창성, 10년간 연 10%씩 성장
이지현 대표, 가구와 주얼리 업계 경험에 기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디자이너 주얼리 '몽담(MONDAM)'이 '오브제 주얼리'라는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몽담(대표 이지현)은 브랜드 런칭 10년 간 매년 10%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이지현 대표는 중국에서 공예미술과 금속공예를 전공한 후 액세서리 수출 기업과 가구 디자인 연구소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얼리 업계에서는 제조부터 유통까지의 밸류 체인을, 가구 업계에서는 브랜드 정체성과 스토리를 구축하는 브랜딩 노하우를 경험,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몽담'은 꿈을 의미하는 '몽(夢)'과 이야기를 뜻하는 '담(談)'을 결합한 이름으로, '일상 속의 판타지(The Fantasy of Real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각자의 상상과 감성 스토리에 전통미와 독창성,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게 특징이다.
컨셉은 현대적이고 정제된 감성에 빈티지 무드를 더한 '모던 빈티지(Modern Vintage)'를 지향한다. 제품마다 고유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아내는 스토리텔링형 디자인으로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제품 완성도, 디테일을 강조한 컬렉션으로 차별화했다. 일부 제품은 주문 제작으로 운영된다.
그중에서도 실제 별자리 인연을 모티브로 한 '키셰리헤&몽담'이 큰 인기를 누렸는데, 이달에는 런칭 10주년을 기념한 신규 컬렉션 '올유어드림오브(All You're Dreaming Of)'를 출시한다. 몽환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몽담'은 금, 은, 동, 천연석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전통 공예 기법과 3D 프린팅 등 첨단 제작 기술을 모두 접목한다. 가격대는 실버 기준으로 10만~3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주요 고객층은 자신만의 취향과 가치관이 뚜렷한 20~40대 여성이다.
진정성을 앞세운 콘텐츠 마케팅도 차별화 포인트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자인이 탄생한 배경과 제작 과정,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감성을 지속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 착용 후기와 주문 제작 사례를 콘텐츠화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사연이 담긴 스토리를 소개하며 고객과 유대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충성 고객층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유통은 초반 백화점 중심에서 자사몰과 SNS 등 D2C 채널까지 확장, 최근에는 W컨셉, 29CM 등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대했다. 오프라인은 정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채널별 고객 특성과 취향에 맞춰 상품 구성과 판매 전략도 차별화한다.
이 회사는 향후 국내 신규 매장 개설과 팝업스토어 운영을 확대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