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5년 08월 06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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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이크 |
새 BI, 인테리어 적용
7월 말 90개 점 완료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남성복 ‘지이크’가 한층 더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주며 백화점 남성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지이크’는 올해 런칭 3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BI, 인테리어 등을 쇄신했다. 소문자였던 로고를 대문자로 변경해 가시성을 높이는 등 모던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을 통해 정제되고 세련된 인상을 주고자 했다는 게 조우현 ‘지이크’ 디자인 실장의 설명이다.
해당 로고는 매장 간판과 상품 라벨에 적용됐다. 7월 말 현재 백화점·아울렛 90여 개 전 매장과 모든 상품이 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맞춘 상품 구성도 주목된다. 우선 캐주얼 물량의 20%는 패션 고관여 고객을 겨냥한 감도 높은 상품, 나머지 80%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김규성 ‘지이크’ 사업부장은 “현재 슈트는 백화점에서 가장 젊은 층이 구매하고 있다고 본다. ‘지이크’ 전체 90개 매장에서 슈트 구매자의 40%가 29~38세다”며 “현재 백화점 브랜드들의 목표 중 하나인 젊은 고객 유입은 이미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다. 올해는 그들을 위한 뉴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해 적중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이크’의 뉴 비스니스 캐주얼은 30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도 품격있게 입을 수 있고, 직장 외의 여가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룩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다. 해당 상품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리넨, 시어서커, 캐시미어 등 다변화한 원단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입보다는 가격에서, 온라인 브랜드보다는 높은 품질과 원단의 다양성에서 차별성을 가져가고 있다.
김 부장은 “수입과 중저가 브랜드 사이에 존재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시장의 고객은 분명 존재하며, 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 과거 ‘지이크’는 백화점 수입 컨템·디자이너 등의 스타일을 지향했다”며 “올해부터는 ‘지이크’만이 제안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