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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겐,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리빌딩

발행 2025년 07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하이드로겐

 

테니스 중심으로 러닝, 트레이닝 공략

스컬, 카모플라쥬 등 디자인 오리진 강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하이드로겐(HYDROGEN)’ 리빌딩 작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아웃도어 사업부 총괄로 이랜드, 케이투코리아그룹 등에서 활동했던 김연희 전무를 영입하면서 사업부 조직을 전면 개편함과 동시에 ‘하이드로겐’의 컨셉과 방향성도 새롭게 잡고 있다.

 

‘하이드로겐’은 2003 테니스 선수 출신 알베르토 브레씨(Alberto Breci)에 의해 탄생한 프리미엄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다. 해골 시그니처와 특유의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유명하다. 2022년 크리스에프앤씨는 이탈리아 본사 지분 100%를 인수하며 ‘하이드로겐’의 글로벌 상표권을 소유하게 됐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24년 봄 ‘트레킹’과 ‘하이킹’ 분야에 중점을 둔 아웃도어 브랜드로 ‘하이드로겐’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지만 마운틴 카테고리에서의 치열한 시장 경쟁 등을 이유로 내년 봄 시즌 방향성을 재조정한다.

 

브랜드 본연의 헤리티지와 DNA인 테니스를 중심으로 러닝, 트레이닝 등 다양한 액티브 라이프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로 리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김연희 전무는 “브랜드가 가진 오리진과 헤리티지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스컬이나 카모플라쥬 등 특유의 캐틱터와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타깃은 테니스와 골프, 러닝 등의 스포츠 활동에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30~40대다. 이를 위해 하이엔드 기능성 소재의 활용은 물론, 디자인과 디테일에서도 한층 스타일리시한 요소를 강화한다. 가격대는 기본적으로 20~30% 높게 책정되며 일부 고가 라인은 2배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트레이닝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강점인 레깅스를 중심으로 티셔츠, 브라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한다.

 

브랜드 리빌딩 전략에 맞춰 유통망도 한층 탄탄하게 구축한다. 현재 15개 점을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3~4개 점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40개 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부터 추후 유럽, 중동, 북미까지 글로벌 사업도 순차적으로 확장한다. 이미 일본과 홍콩 시장은 진출했고, 내년에는 중국 시장장에 추가로 런칭한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 브랜디엔에이(BranDNA)와 파트너십을 맺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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