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5년 09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 |
| 미언더 |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 후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
비너스 출신 20년 차 디자이너 등 인적 인프라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미언더(대표 변성민)의 지속가능 언더웨어 ‘미언더(meunder)’가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도약하기 위해, 고기능성 ESG 제품 강화, 해외 진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미언더’는 저가 위주인 온라인 속옷 시장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엄 친환경 속옷으로 승부, 내년에는 100억 대 브랜드로 2025년도 보다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주로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고급 소재를 과감하게 적용했고, 독자적인 소재 개발, 현재 90가지 스타일 1,100개 SKU를 출시해 운영중이다. 그중 ‘나무 삼각팬티’ 등은 누적 판매량 70만 장을 기록하는 등 베스트셀러를 배출해 냈다. 또 렌징 마이크로 모달 에어 등 친환경 고급 섬유를 적용한 브라, 팬티, 드로우즈, 니플 패치 등도 있다.
인기 상품 상위 10개 제품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구매율도 49.5%, 반품율 4% 이하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1인당 평균 판매가도 8만 원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다.
R&D 투자도 강화, 특허청과 환경부로부터 ‘소재 IP 기업‘에 지정됐고, 현재 친환경 소재 관련 특허 5~6건을 보유·출원 중에 있다. 현재는 국내 속옷 업계서 처음으로 해양 재활용 소재 기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제품군도 다각화한다. 연내 친환경 기능성 소재 기반의 라운지웨어,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라인 ‘오미언더(O'meunder)‘를 런칭한다.
![]() |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채널 확장에 나선다. 무신사 남성 카테고리에서 언더웨어 1위를 차지했고, 디자인진흥원이 진행한 현대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는 프리미엄 리조트 ‘아난티‘의 이터널저니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 입점을 강화한다.
셀럽 마케팅을 강화, 실효를 거두고 있다. KBS joy의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 리뷰it 스페셜에 진행자인 배우 하지원과 협업해 나무 드로우즈를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프로그램 홍보에 맞춰 메타, 네이버 등에 PPL도 진행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1일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패션월드도쿄(FaW) 2025’에 2년 연속 참가하고, 전시에 현지 테이스트를 접목한 제품과 현지 패키지를 대거 선보인다. NUGU 패션플랫폼 입점에 이어 일본어 전용 쇼핑몰도 개설한다. 일본 현지 리테일러들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일본 쇼룸을 개설했고 동경 ESG 전시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다. 현재 일본 메이저 속옷 업체와 해양 자원 기반 차세대 소재 개발을 협의 중이다. 이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인증 절차도 완료했다.
상품 및 디자인력 강화를 위해 인적 인프라도 강화한다. 이달 비너스, 신영와코루, 엘르언더웨어 등을 거친 경력 20년 차의 디자이너 등 베테랑 인력을 대폭 충원했다.
이 회사 변성민 대표는 “매출 성장과 인지도 확보, 지속가능 상품 라인업 등이 이루어지며 한국사회투자의 임팩트 투자 등 몇 차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을 확장해 ESG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