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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상위 100개 브랜드 거래액 2년 만에 73% ↑

발행 2022년 12월 2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무신사

 

100억 원대, 전체의 33%

내년 2배 이상 확대 예상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올해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선정한 상위 100개 브랜드의 최근 3년간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연간 거래액이 2년 만에 73% 증가했다.

 

100위에 오른 브랜드의 연간 거래액은 2배 이상 높아졌다.

 

이 가운데 국내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100개 브랜드 중 국내 중소형 브랜드는 78개로, 올해 거래액이 2020년 대비 93.5% 증가했다. 동기간 글로벌 브랜드는 36.3%, 대기업 주도로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브랜드 거래액은 39.8% 늘었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국내 중·소형 패션 브랜드의 연간 매출 한계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연간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국내 브랜드 비율은 2020년 15%에서 올해 33%까지 늘어나며 2년 만에 2.3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5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한 국내 브랜드 비율이 약 83%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 연간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선 브랜드 수는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의 인기 브랜드가 매년 달라지고 있는 점도 확인된다.

 

2020년부터 무신사 스토어 인기 순위 10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평균 60개로, 나머지는 매년 새로운 브랜드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라퍼지스토어, 쿠어 등 무신사와 함께 성장해온 국내 브랜드가 굳건히 자리를 지킨 가운데 컨버스,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엠엘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새로운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가죽 전문 브랜드 ‘도프제이슨’을 비롯해 캐주얼, 컨템포러리, 고프코어를 대표하는 비슬로우, 드로우핏, 엘무드, 엠엠엘지, 플랙, 트래블 등은 무신사 스토어 2세대로 꼽힐 정도로 빠르게 거래액을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1993스튜디오, 나이스고스트클럽, 마르디메크르디, 아카이브 볼드, 예일, 코드그라피 등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무신사와 브랜드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협업을 통한 브랜딩 효과가 하나의 동인으로 분석된다. 무신사가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자금지원 프로젝트 등도 뒷받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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