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서울숲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다시 나섰다.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서울숲 일대 브랜드 매장과 진행한다.
서울숲 프로젝트는 식음료(F&B) 중심이던 서울숲 일대에 감도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이는 무신사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무신사는 지난 4월 서울숲 아뜰리에길을 중심으로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다시, 서울숲' 캠페인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서울숲길 곳곳을 탐방하는 체크인 이벤트를 운영해 성수동 연무장길의 유동 인구를 서울숲 상권으로 끌어들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무신사 입점 브랜드 11곳과 무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 5곳 등 총 16개 매장이 참여한다. 프레이트, 유르트, 제너럴아이디어, 룩캐스트, 헤브어웨일, 고요웨어, 푸마 등 패션 매장과 GBH, 사브르파리, 메종플레장, 도씨 등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이름을 올렸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런, 무신사 백 앤 캡클럽, 이구홈, 이구키즈 서울숲 매장을 비롯해 '잔스포츠'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숲점도 함께한다.
무신사는 지난 캠페인에서 방문 유도에 초점을 맞춘 데 이어, 이번에는 방문객의 실제 구매를 이끌어 매출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참여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참여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이구홈 서울숲을 찾은 고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방문객이 서울숲 상권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쇼핑 맵도 배포한다. 쇼핑 맵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패션부터 홈·리빙까지 관심사에 맞춰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매장 위치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도 높였다. 행사 기간 참여 매장별 할인 및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무신사는 이번 캠페인을 플랫폼의 온라인 역량을 오프라인 상권 성장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시너지 사례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트래픽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서울숲 프로젝트 참여 브랜드 매장의 고객 유입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캠페인이 서울숲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자리였다면, 이번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상권 내 참여 브랜드의 매출로 연결되도록 기획했다"라며 "서울숲 상권이 연무장길과 이어지는 성수동의 새로운 쇼핑 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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