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프, 런칭 1년 만에 15개국 수출
발행 2026년 10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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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센프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센프코퍼레이션(대표 심영준)의 향수 브랜드 인센프(INSENF)가 브랜드 출시 약 1년 만에 해외 15개국 판매망을 확보했다.
현지 고가·니치 향수 편집숍과 전문 유통사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권역별 파트너사를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인센프는 2025년 서울에서 설립된 향수 브랜드로, 같은 해 9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니치 향수 박람회 '피티 프라그란제(Pitti Fragranze)'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대상 첫선을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럽과 중동, 아시아 주요 유통망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넓혀 15개국 수출을 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가별 계약을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진출국을 약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두 형제는 브랜드 설립 이전부터 향수 콘텐츠 제작, 자체 향수 편집숍 운영, 해외 니치 향수 브랜드 직수입과 국내 유통 등을 거쳤다. 이러한 유통·기획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2025년 자체 브랜드 인센프를 설립했다.
제품 개발은 해외 조향사·향료 기업과 협업하며 제조는 국내에서 진행한다. 제품 상단 덮개(캡)는 50년 이상 경력의 도자기 기능공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글로벌 배합 기술과 국내 제조 공정을 결합해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향수 전문 매체의 조명도 이어졌다. 향수 전문 정보 매체 프래그런티카(Fragrantica) 등 외신이 인센프의 용기 외형과 향수 컬렉션 구성을 다뤘다.
인센프는 2026년에도 피티 프라그란제(Pitti Fragranze)와 엑상스(Esxence) 등 해외 주요 향수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유럽, 중동, 아시아 유통사와 리테일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인센프 관계자는 “처음부터 한국에서만 소비되는 향수가 아닌,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K-뷰티의 성장에 이어 한국의 향과 감각 역시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수출 국가 수를 늘리기보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럭셔리 및 니치 향수 채널,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원칙을 유지하면서 2027년 상반기까지 약 30개국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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