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인터, 성수교과서와 손잡고 샤오홍슈 기반 K-로컬 마케팅 확대

발행 2026년 10월 0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성수 로컬 콘텐츠 중국 현지에 실시간 확산

방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 유피인터(대표 손준철, 허웅수)가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 '성수교과서'와 손잡고 중국 샤오홍슈(Xiaohongshu)를 활용한 K-로컬 마케팅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피인터는 지난 1일 성수교과서와 샤오홍슈 마케팅 채널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성수동을 비롯해 국내 주요 지역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뷰티·로컬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여행을 준비하거나 실제 한국을 방문한 중화권 관광객에게 현지의 트렌드와 공간, 제품 정보를 실시간에 가깝게 소개해 오프라인 방문과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유피인터는 샤오홍슈 공식 계정 개설부터 채널 운영 전략, 중국 현지 플랫폼 알고리즘 및 트렌드 분석, 마케팅·커머스 사업화 기획, 콘텐츠 번역 및 현지화 카피라이팅 등을 담당한다.

 

성수교과서는 그동안 축적해온 로컬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뷰티, 제품 및 공간 관련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중국 시장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단순히 국내 콘텐츠를 중국어로 번역해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 소비자들이 실제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지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유피인터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 약 1,100명 규모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샤오홍슈 채널 운영과 연계해 지역별 특성과 소비자 취향에 맞춘 콘텐츠 확산 및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중심으로 유명 관광지 위주의 여행보다 현지인이 찾는 공간과 브랜드, 음식점 등 이른바 '로컬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성수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샤오홍슈를 통해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별 경쟁력 있는 로컬 큐레이터와의 협업도 확대해 패션·뷰티·F&B·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연결하고, 이를 실제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케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준철 대표는 "한국의 로컬 콘텐츠가 샤오홍슈 이용자들에게 빠르게 전달되면 온라인에서의 관심이 실제 방한과 지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수교과서가 보유한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과 유피인터의 중국 현지화 및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지역 콘텐츠와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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