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美 증시 상장한 랑방그룹 ‘글로벌화 박차’

발행 2022년 12월 2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진=랑방 매장

 

상장 통해 1억5천만 달러 조달, 기업 가치 13억 달러

가죽, MZ 레이블 등 인수, 글로벌 매장 200개로 확충

 

중국 푸신인터내셔날 소유의 랑방그룹(Lanvin Group)이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인 프리마베라캐피탈(Primavera Capital)과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을 마쳤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랑방그룹 조안 쳉 회장 겸 CEO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최우선 과제로 현재의 랑방, 울포드, 세르지오 로시, 카루소 등에 추가해 새로운 명품 레이블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매장을 200개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인수 대상은 가죽 제품 등 현재 구색을 갖추지 못하고 있거나 Z세대와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구상은 연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랑방그룹은 SPAC을 통한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1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기업 가치는 13억1,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당초 SPAC 리스팅을 통해 계획했던 5억4,400만 달러의 자금 모집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환율 변동 등 증시 여건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랑방그룹의 올 상반기 6개월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난 2억1,500만 달러로 유럽 시장 91%, 미국 58%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랑방그룹 주가는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주당 10.2달러로 출발해 2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가 7.63달러로 폭락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