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섬유 관련 단체들, 中 쉬인, 테무 저가 공세 대책 촉구
발행 2024년 06월 1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쉬인의 런던 IPO 신청 임박
EU 의회 선거 맞춰 공동 성명 채택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미국을 우회해 런던 증시 기업 공개 신청(기업 가치 500억 파운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EU 의회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유럽 27개국의 직물, 의류, 가죽제품 및 신발 제조업 단체들이 선거 입후보들에게 쉬인과 테무 등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를 막아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EU 선거에서는 산업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그들 분야의 99%가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취약하다며 해당 분야의 150만 개 일자리 보호를 촉구했다.
또 의류 제조, 소매 업체, 전자 상거래 기업들은 중국산 값싼 의류, 액세서리 수입에 대한 의제 채택을 요구했다. 폴란드 전자 상거래 협회는 보고서에서 쉬인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5달러 티셔츠와 15달러 청바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해 쉬인으로부터 사실무근이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영국, 독일 등의 소매협회는 150유로(영국 135파운드) 미만의 소액 소포에 대해서는 무관세 통관을 허용하는 규정의 보완도 촉구했다.
한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쉬인, 테무 공세에 자국 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현행 500루피(26.5달러, 원화 36,600원) 소액 소품에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던 법을 고쳐, 45% 관세와 45%의 부가가치세 등 90%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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