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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쉬인, 런던 포기하고 홍콩 IPO 추진

발행 2025년 06월 0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쉬인

 

국제 사회 감시 강화 속

中 증권관리위 승인 불발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런던 IPO(기업 공개)를 포기하고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영국 IPO 추진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으로부터 의 신규 상장 승인 내용을 중국 규제 당국에 통보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쉬인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상장 안내서 초안을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CNBC는 쉬인의 IPO 난항은 패스트 패션 대기업의 위기가 커지고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쉬인의 런던 IPO는 쉬인에게 국제적 합법성, 풍부하고 성숙한 서구 투자자 풀에 대한 접근 기회 등이 제공되지만 그 기회를 잃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국 증권규제당국의 런던 IPO 승인 보류는 쉬인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감시를 고려할 때 놀랍지 않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또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것도 걸림돌로 지적됐다.

 

우선 실적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380억 달러로 당초 계획 45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칠뿐만 아니라, 순익도 40% 감소한 10억 달러에 머물렀다. 특히 미국이 800달러 미만 소액 소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적잖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국제 감시 측면에서는 부당 노동 등에 대한 잇딴 고발과 함께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가짜 할인 홍보 등 여러 가지 위법 사례를 언급하며 한달 내에 시정 결과를 통보토록했다. 이행하지 않으면 연간 매출의 4%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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