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5년 07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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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프티즈 |
‘자라’ 재고 처리 위해 만든 아울렛 브랜드
중국 ‘쉬인’ 견제 위해 유럽 매장 200개 증설
매출액 기준 세계 최고 패스트 패션 기업 스페인 인디텍스의 저가 브랜드 레프티즈(Lefties)가 프랑스 시장을 다시 노크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레프티즈는 25년 전 자라의 재고 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아울렛 브랜드다. 한동안 패스트 패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주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며 프랑스에서도 2012년 2개 매장이 철수했다, 이번에 재진입을 결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동안 레프티즈는 18개국에 진출, 중국 저가 브랜드 쉬인의 대항마로 평가돼 왔지만 스페인과 포루투갈을 제외하고는 사우디아리비아, 바레인, 이집트, 모로코, 아랍 에밀레이트 등 주로 중동 국가가 영업 무대였다.
하지만 이번에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시장을 노크하기에 이른 것은 중국의 쉬인, 영국의 프라이마크 등 저가 브랜드들과 정면 대결을 겨냥한 것으로 특히 쉬인에 대한 견제가 심한 프랑스 진출에 또 다른 의미가 있어 보인다.
레프티즈 가격대는 드레스가 9.9 유로, 청바지 12.99 유로로 지난 몇 년간 자라가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대안으로도 설명된다.
인디텍스는 향후 레프티즈 유럽 매장을 200개로 늘릴 계획. 프랑스 시장 진출은 이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로도 평가된다. 지난달 인디텍스의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CEO는 새로운 시장에서 레프티즈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