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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거워지는 프리미엄 향수 시장, 신규 런칭 이어져

발행 2022년 12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탬버린즈

 

2030 고객 비중 높고, 고수익 아이템 각광

대기업부터 전문업체까지, 가격대 더 높아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프리미엄 향수 시장을 둘러싼 패션 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젠틀몬스터의 ‘탬버린즈’, 신세계의 딥티크, 바이레도 등이 성공을 거둔 이후 대기업, 유통사에 이어 전문업체, 신생 기업까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치 향수 시장은 2030 고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남녀 동시 공략이 용이하다. 더불어 단독 매장에 대한 부담이 적고, 마진은 높아 신규 수익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수로 시작해 프러그랜스(디퓨져, 핸드 크림 등) 등으로 확대도 용이하다.

 

최근 시장에 첫선을 보인 향수 브랜드도 다수다. ‘캉골’의 에스제이그룹이 뷰티 사업을 위해 신설한 자회사 에스제이뷰티(대표 이주영)를 통해 향수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톰브라운 향수

 

뷰티 본부의 방수원 본부장 주도 아래 이번 시즌 이탈리아 니치 향수 ‘오디딸리’를 런칭했다.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및 백화점 LCDC 매장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편집숍 등에 입점할 계획이다. 메인 타깃은 2030, 판매가는 20만 원 후반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토리버치, 톰브라운 향수와 프래그런스 전문숍 '레이블씨'를 운영중이며, '레이블씨'를 통해 '메종루이마리' 등 클린 프래그런스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티비엘코퍼레이션은 니치 향수 '페사드'를 전개중이다.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고, 갤러리아 명품관, 편집숍 10꼬르소꼬모 청담점 등에 입점했다. 

 

최근 런칭한 엉트르두의 ‘엉트르두(ENTRE D’EUX)’는 자동차 ‘아우디’, 명품백 ‘델보’ 마케팅 임원 출신인 이연경 대표가 아티스트, 프랑스 조향사들과 콜라보를 통해 직접 만들어 낸 프리미엄 향수다. 루이비통의 연구원 프레데릭 뷔르탱이 프래그런스 CD로 참여하고, 조향과 생산은 프랑스에서 진행한다. 현재 자사몰, 용산구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편집숍 입점은 물론 한남동에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바디용품, 향수, 핸드크림 등을 구성, 향수는 15만 원대다.

 

사진=디어 마이 테이스트

 

뷰티 디지털 브랜딩 그룹 에이브랜드도 니치 향수 셀렉트샵 ‘디어 마이 테이스트’를 런칭했다.

 

앞서 니치 향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다 브랜드 전개권을 보유, 오프라인 최다 매장을 운영 중이다.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총 8개 향수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등이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딥디크’는 가로수길, 신세계 강남점 등에 단독 매장을 확대 중이며 ‘바이레도’ 역시 가로수길에 매장 오픈을 위해 준비 중이다. 니치 향수는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LF는 코스메틱 사업부를 통해 향수를 전개 중이며 현재 김철 사업부장 상무가 맡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지난해 말 런칭한 프랑스 향수 편집숍 ‘조보이(JOVOY)’의 오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향수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조보이’는 창립자 프랑수아 헤닌(Francois Henin)이 2010년 런칭한 니치 향수 편집숍이다.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현재 LF몰과 라움이스트,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있으며, 이번에 현대 판교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 판매가는 6만~40만 원대다.

 

한섬은 올해 프랑스 니치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비디케이, 베로니크 가바이 등 총 12개 브랜드, 170여 종의 향수를 판매 중이다.

 

지엔코도 2020년 ‘에타페’를 테스트 런칭, 올해부터 상품 라인을 다각화하며 본격 전개를 시작했다. 바디케어, 디퓨져, 핸드크림에 이어 헤어, 룸 용품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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