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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스포츠 ‘배럴’ 제2의 전성기 향해 달린다

발행 2023년 06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배럴

 

올 1분기 매출 신장률 186.8%

스윔, 용품 라인 등 강화 효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워터 스포츠 전문 기업 배럴(대표 박영준)이 올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한다.

 

2014년 ‘배럴’을 런칭해 래시가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워터 스포츠웨어 시장의 톱 브랜드로 키워냈다. 그리고 민효린, 고준희 등 당대 최고의 여성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며 ‘배럴걸’이라는 브랜드 아이콘까지 화제를 만들었다.

 

2018년 2월에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고, 2019년 공시 기준 5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2년간 암흑기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 기간 매출은 전성기 수준의 절반도 안 됐다.

 

작년 여름이 돼서야 반등이 시작됐다. 코로나 규제 완화로 워터파크 개장과 해외여행이 시작되면서 매출실적은 급등하기 시작했다. 7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인도 바뀌었다. 2022년 7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그리고 코오롱FnC, 휠라코리아 등에서 활동했던 박재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조직도 새롭게 짰다. 탄탄한 자본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배럴’의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출발이 좋다. 올해 성장세는 더욱 탄력적이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6.8%나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했다. 2분기에는 100%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연말까지 2019년 이상의 실적을 기대한다.

 

배럴은 올해 워터 스포츠 분야의 전문 브랜드로서 본연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면서 한층 탄탄한 상품 구성을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핵심은 3가지. 래시가드, 보드숏, 웻슈트 등 ‘배럴’을 대표하는 워터 스포츠 라인의 디자인 강화, 상대적으로 비중이 약했던 수영복, 수경 등 스윔 라인 강화, 아쿠아 슈즈, 스노쿨링 장비, 비치용 백, 워터 건, 워터 고글 등 워터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 라인 강화다.

 

그 결과 올 1분기 스윔 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4배가 증가했고, 용품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분석. 배럴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여행, 레저 및 수상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 전성기 이상 수준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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