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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3년 06월 0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 사진=어패럴뉴스

 

부산 광복동 - 외국인이 돌아왔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 활기를 띠고 있다.

 

4월부터 중국, 일본, 대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러시아, 동남아 등 노동자들의 유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상권의 특성상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각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가 전년보다 평균 2~3배씩 늘었다는 분석이다. 풋락커, 뉴발란스, 스파이더, 노스페이스 등이 인기다.

 

상권의 변화도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5월 초 ‘휠라’가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푸마’가 5일간 일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 5월 중순에는 ‘데상트’가 종전 맞은 편으로 매장을 축소 이동했다. 스포츠와 골프 복합에서 스포츠 단독 매장으로 바뀌었다.

 

신규 진출은 아직 없다. 높은 임대료로 인해 개인 사업자들의 투자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구 동성로 - 패션 브랜드 재진출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주말과 평일 유동객이 크게 증가, 매출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가정의 달과 대체 공휴일 등 쉬는 날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급증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동성로 축제의 방문객도 10 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팬데믹 이후 패션 브랜드 재진출도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나 플랫폼 사의 매장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리복’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했고, ‘데상트’도 재오픈했다.

 

무신사의 ‘무신사스탠다드’는 오는 8월 매장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오는 10월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도 개장한다.

 

매출도 높다. 최근 오픈한 ‘크록스’가 지난달 2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요 브랜드의 매출이 3~5억 대다.

 

광주 충장로 - 궂은 날씨에 기대 못 미쳐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유동 인구는 비슷했지만 패션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라온페스타 행사를 통해 매출 상승을 꾀했으나, 연휴 기간 궂은 날씨 영향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누리지 못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로 붐볐는데, 음식점 등 먹거리에 집중된 소비를 보였다. 패션 매장의 내국인 구매율은 떨어졌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소비가 뒷받침되면서 매출은 작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광주 주변 농경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말에 본국에 보내기 위한 선물로 의류, 슈즈를 구매했다. 이들은 저가여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로 가격 경쟁력이 좋은 ‘탑텐’, ‘스파오’ 등의 캐주얼 매장 매출이 좋았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언더아머’ 매장이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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