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06월 2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 |
| 나이키가 후원하는 킬리안 음바페,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리오넬 메시 /사진=나이키, 아디다스 |
나이키 43%, 아디다스 40%, 푸마 10%
유니폼 후원 아디다스 14개국, 나이키 12개국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응원 열기 못지 않게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48개국이 본선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유니폼 후원은 아디다스가 14개국으로 가장 많다. 나이키는 한국을 비롯해 공동 개최국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잉글랜드, 프랑스 등 12개국을 후원한다. 아디다스는 독일, 아르헨티나, 공동 개최국 멕시코, 스페인, 일본 등 주요 팀을 후원하고 있다.
조별리그 이후 32강과 16강 등을 거치며 어느 브랜드의 후원팀이 더 오래 살아남느냐도 유니폼과 관련 상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개최국 중 미국과 캐나다는 나이키, 멕시코는 아디다스가 후원하고 있어 북미 시장을 둘러싼 양사의 경쟁도 관심을 끈다.
축구화 경쟁에서는 나이키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축구 장비 전문 매체 풋팩이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 1,248명을 분석한 결과, 나이키가 42.79%(534명)로 1위, 아디다스가 39.74%(496명)로 뒤를 이었고, 푸마가 10.02%(125명)의 3위로 집계됐다.
나이키가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2018년 62.28%, 2022년 50.06%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아디다스는 2022년 33.17%에서 6.5% 포인트나 점프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3사의 합산 점유율은 92.55%로 여전히 강세다.
모델별로는 '아디다스 F50'이 228명, 18.27%로 가장 많이 착용된 축구화로 집계됐다. '나이키 머큐리얼'은 213명, 17.07%로 뒤를 이었고, '아디다스 프레데터'는 160명, 12.82%로 3위에 올랐다.
스타 선수들을 앞세운 홍보전도 치열하다. 나이키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내세우고 있고,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 등을 앞세워 축구화 시장에서 반격에 나서고 있다.
![]() |
| 나이키가 후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라민 야말 /사진=나이키, 아디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