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1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랩백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의 ‘랩’이 가방 라인인 ‘랩백(LAPBAG)’을 온라인에 이원화해 전개한다.
‘랩백’이 연 65억 이상,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끌고 있고, 특히 온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 의류 라인과 별도로 ‘랩백’의 컨셉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진행, 볼륨을 더욱 키운다.
이달 중 W컨셉, 29CM 등 주요 플랫폼을 대상으로 MD제안 자료를 전달, 춘하시즌 4~5개 플랫폼에 입점할 계획이다.
3년 전부터 의류와 액세서리 디자인팀을 분리, 매년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기반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즌별 트렌디 아이템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단독 전개가 가능한 역량을 갖춰온 만큼, 별도 전개로 매출 기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아이템, 플랫폼 연계 단독 아이템 비중을 늘리고 SNS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랩백’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발히 전개, 올해 ‘랩백’ 매출을 70~75억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국기 부장은 “가방 라인은 20~30대 젊은 층 고객 비중이 높고, 어디에나 코디하기 쉬운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신상품 판매가 활발해 할인율 관리가 잘 되는 강점이 있다”며, “춘하시즌 성과를 키워 추동에는 보다 다양한 채널에 입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류 라인도 변화를 시도한다. 타깃을 세분화한 고객 분석을 통해 매출을 리딩할 베스트, 베이직 스타일을 가져가는 동시에 30~40%를 재미와 변화요소를 적용한 뉴 아이템으로 전개, 새로운 유입을 이끈다. 시즌별 진행되던 화보 촬영도 월별로 확대, 매장 연출 및 온라인 판매를 동시 진행하며 활성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