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3년 01월 13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에스티코 |
올해 25% 늘어난 1천억 목표
메가 로드숍 집중 육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남성복 ‘에스티코’가 지난해 신장에 힙입어 올해 공격 영업에 나선다. 에스티코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신장, 올해 목표는 25% 성장한 1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올 춘하시즌 물량도 지난 동 시즌 대비 25% 늘렸다.
올 상반기는 지역 거점 메가 로드숍 육성에 집중한다. 오는 3월 말 250평 규모의 송도 트리플 아울렛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거제, 부산신평, 여수둔덕 등의 매장이 상반기안 오픈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 매장은 연 매출 10억 이상이 목표로 향후 20~30개점 이상을 확보한다. 집객 극대화를 위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SNS 등 지역별 온라인에 기반한 홍보, 고객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물량은 기존의 회사 출근복에서 활동성이 강조된 포멀 웨어를 지향하며 더 다양화했다. 에스티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크로스핏 정장 라인을 강화하면서, 포멀 캐주얼의 다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크로스핏 정장은 슬림, 클래식, 컴포트 등 체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외 온라인은 자사몰과 고가 라인 ‘제로라운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제로라운지는 와디즈 펀딩에 나선다. 자사몰은 얼리버드 배송·물류 시스템·CRM 인원 강화, 고객 의견수렴을 통한 착장 제안 개선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