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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몰른, 中 프리미엄 유아복 안착...일본 유통가 러브콜

발행 2022년 04월 2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모이몰른' 루쿠아 오사카점

 

지난해 중국 매출 250억 원

日 주요 매장 15개 점 구축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의 유아복 ‘모이몰른’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최근 중국, 일본 시장에서 유통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모이몰른’은 자연친화적이면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내수 시장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영유아 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역시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 고퀄리티의 품질로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주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중 하나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은 프리미엄 유아동 조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으로, 중국아동산업연구센터에 따르면 가계 지출의 30~50%를 자녀에게 할애하는 가정이 10대 도시 기준 전체 80%에 달할 정도다. 그만큼 중고가 라인 내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인 ‘모이몰른’을 눈여겨보는 중국 부모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모이몰른'은 중국에 182개 점을 운영 중이며, A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이 구성돼 있다. 상품은 중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 전용 라인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달성한 매출은 약 250억 원이다.

 

일본 시장에는 2020년 1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모이몰른’은 브랜드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유통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입점 경쟁이 치열한 주요 쇼핑몰 라라포트 도쿄베이, 니시노미야 가덴즈, 루쿠아 오사카 등 일본 거점 지역에 15개 매장을 오픈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패션섬유 전문 유력지 ‘센켄신문’이 주최하는 키즈패션상에서 백화점 부문 ‘화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베이비블루머상하복' 시리즈는 매 시즌 수요가 높은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이 상품은 이번 봄 시즌 온-오프라인에서 평균 9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오픈 8개월 만에 팔로워 수 1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 3만 2천여 명으로, 현지에서도 단기간 내 큰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테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한큐 우메다 본점은 일본 전역에서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주요 유통처 중 하나로, 이번 팝업은 백화점 측에서 적극적인 입점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곧 아마존닷컴 입점을 통해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한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모이몰른은 한세드림을 이끄는 주요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올렸으며, 연초부터 매출을 회복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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