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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유아복, 지난해 매출 24.4% 신장

발행 2022년 05월 03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롯데 영등포 유아동 전경

 

의류 판매로는 절대 강자 없어

파스텔세상 ‘닥스베이비’ 런칭 채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백화점 유아복 조닝이 지난해 코로나 확산에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유아복 PC 내 밍크뮤, 블루독베이비, 에뜨와, 압소바, 타티네쇼콜라 등 5개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4% 신장했다.

 

마켓쉐어 1위를 점한 브랜드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에뜨와’이다.

 

매출 볼륨의 주요 동인은 아가방이 오프라인 유통을 맡고 있는 프리미엄 유모차 ‘부가부’로, 무려 130억 원을 창출했다.

용품을 제외한 내·외의류 판매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타티네쇼콜라’를 제외한 4개 브랜드가 비슷한 외형이다.

 

브랜드별 점 평균 매출은 ‘블루독베이비’가 4860만 원, ‘압소바’가 4390만 원, ‘밍크뮤’가 4370만 원, ‘에뜨와’가 4310만 원, ‘타티네쇼콜라’가 2990만 원이다.

 

고가 유아복 시장의 성장에는 젊은 층 부모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 한 아이에게 집중되는 소비가 뒷받침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5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와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저출산의 직격탄에 많은 브랜드가 전개를 중단하는 등 레드오션으로 전락한 유아복 시장은 실상 서양네트웍스(밍크뮤, 블루독베이비), 해피랜드코퍼레이션(압소바), 아가방앤컴퍼니(에뜨와), 보령메디앙스(타티네쇼콜라) 등 4개 회사가 지난 20여 년간 매출을 이끌어왔다.

 

큰 변화가 없는 고가 유아복 PC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도, 절대 강자가 없는 시장으로 주도권 선점이 관건이다.

 

파스텔세상의 ‘닥스키즈’는 이 시장으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 ‘닥스베이비’ 런칭을 준비 중이다. 최근 유아복 시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닥스키즈’ 20여 개 백화점 매장에서 베이비 라인을 테스트 중이다.

 

선물 수요가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유아복 시장의 특성상, ‘닥스키즈’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목표다.

 

‘닥스키즈’는 지난해 매출이 520억 원으로 TD 아동복 가운데 볼륨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월 매출은 전년 대비 25% 신장, 꾸준히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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