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3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하이텍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수퍼두퍼(대표 최기영, 김진용)가 이번 시즌 영국 프리미엄 패션 ‘하이텍(Hi-Tec)’을 본격 전개한다. 이 회사는 최근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컨템포러리 조닝에 직수입 신발 중심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하이텍’은 1974년에 런칭 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다. 하지만 현재 컨템포러리와 스포츠 미니멀리즘의 경계를 아우르는 유니크한 컨셉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0년대에는 80~90년대의 ‘실버섀도우’ 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컨템포러리 패션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스트리트 캐주얼로 진화했다. ‘하이텍’의 프리미엄 라인인 ‘HTS74’은 ‘라스벳’의 고샤루브친스키, ‘꼼데가르송’의 준야 와타나베와 협업을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선을 보였다. 도버스트리트마켓, 리버티, 셀프리지 등 고급 편집 매장과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하이텍’ 신발에 이어 의류, 액세서리 부문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라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첫해는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