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편의성 향상

채널 확대 효과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지난달 11번가와 손잡고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11번가는 번거로운 미송 시스템과 어려운 정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링크샵스와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 패션 카테고리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매 편의를 높일 수 있고, 링크샵스는 바이어들의 매출 증진과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진행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약 2주간 가동한 ‘11번가 X 링크샵스’ 이벤트는 11번가 셀러 중 링크샵스를 이용하지 않는 셀러, 링크샵스를 이용하는 셀러중 11번가에 입점되어 있지 않은 셀러, 양사 모두 이용하고 있지 않은 셀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 이용 셀러들을 대상으로 링크샵스는 사입한 상품을 물류창고에서 검수, 셀러의 지정창고(고정배송지)로의 배송까지 책임진다. 앱 푸시, 카톡채널 메시지 발송 등 DM, 배너 및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한 셀러 모집 진행 후 11번가로 온보딩(Onboarding) 하고 필요시 동대문 셀러 교육 지원, 해당 셀러 대상 사입수수료 0%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11번가는 SO 등의 공지로, 링크샵스 이용 고객 셀러를 모집한 후 링크샵스로 온보딩하고 셀러 지원 패키지 제공 및 전용 프로모션 노출 지원에 나섰다. 셀러들에게 90일간 판매 수수료 7% 할인(13%→6%), 광고포인트(10만원)와 광고리스팅 쿠폰을 지급했다.

링크샵스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은 서로 입점되지 않은 셀러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링크샵스에서 사입 후 바로 판매할 수 있는 대형 온라인 커머스 입점 기회와 특별한 혜택 제공으로 더 많은 셀러들의 유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