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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신발 최대 협력사 ‘포우 옌 베트남’, 5,700명 해고

발행 2023년 05월 1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진=포우 예 베트남

 

수출 오더 팬데믹 이전 수준 못 미쳐

신발, 의류, 식품 분야 고용 불안 확산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베트남 최대 신발 메이커인 대만 포우 첸 그룹(Pou Chen Group) 산하의 포우 옌 베트남(Pou Yuen Vietnam)이 거의 6,000명에 육박하는 5,744명의 상시 근로자를 해고키로 했다.

 

50,000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포우 옌 베트남은 호치민 시티 최대 고용 인력을 자랑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베트남 산업계에 고용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포우 옌은 해고 대상 인원 5,744명에 대해 오는 6월 24일과 7월 8일 두 차례 해고 일자를 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포우 옌은 지난 2월에도 상근 근로자 3,000여 명을 해고하고 임시직 3,000여 명에 대해 계약 갱신을 연장하지 않았다.

 

포우 옌은 대량 해고가 불가피한 이유로 팬데믹 이후 수출 오더가 줄기 시작해 팬데믹은 끝났지만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치민 시티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도시 공장 시설의 3분의 1이 근로 수요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분야는 신발, 의류, 건설, 식품 가공 등으로 올해 1분기에 들어 63만 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조업 시간 단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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