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아울렛 신사복 매출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 실적… 21.3% 역신장

발행 2020년 12월 2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대구 사태로 상반기 낙폭 더 커

캠브리지멤버스, 갤럭시 ‘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1~10월 지방권 백화점·아울렛의 신사복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21.3% 역신장 했다.


상반기에는 25% 역신장으로 수도권 대비 4%p 정도 낙폭이 컸다. 코로나 사태 초기 영남지방의 매출 폭락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1월은 -8%로 수도권과 비슷했지만, 2월 -31%, 3월 -66%로 수도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백화점 신사복 조닝 구성 이후 역대 최저 실적이다. 


2분기는 -14%를 기록했다. 4월 -35%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5월 -8%로 빠르게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을 보이면서, 크게 올라섰다.


하반기부터는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3분기는 -16%로 수도권 대비 7%p 역신장이 덜했다. 7월 -11%로 다시 내려가는 듯 했지만, 8월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소강상태가 지속되면서, 이 기간 평균이 -5%로 수도권 대비 5%p 높게 나타났다. 바이러스 상황에 적응하면서, 지방권도 보복소비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9월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방권도 -36%로 크게 떨어졌다. 10월도 -16%로 하락 폭이 심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지만, 수정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마감과 내년 매출액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말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점포 별로는 롯데 대전점이 -44%로 가장 크게 역신장했고, 대구점이 -36%,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2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롯데 전주점은 -3%로 크게 선방, 롯데 동부산 아울렛점이 -14%에 그쳤다. 1등과 2등 격차 외 나머지 점포들은 큰 편차 없이 역신장을 나타냈다. 


브랜드별로는 코오롱의 ‘캠브리지멤버스’가 -14%를 기록하며 선두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갤럭시’가 -16% 역신장하며 뒤를 이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5월과 8월 7% 신장을, 6월에는 15% 가까이 신장하면서, 지방권 1위로 올라섰다. ‘갤럭시’도 1, 6, 8월이 보합을 보이면서, 선두권을 지켰다. 올해는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같은 브랜드가 상위권을 기록 했다. 


원풍물산의 ‘킨록앤더슨’, LF의 ‘닥스맨’, ‘마에스트로’ SG세계물산의 ‘바쏘’ 등은 수도권과 지방권 모두 20% 이상 역신장했다. 하향평준화가 지속되면서, 쏠림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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