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객 감소에도 리세일 지출 6% 증가
알로요가와 리세일 플랫폼만 호실적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컨슈머 엣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개월간 미국인들의 의류, 액세서리 및 신발에 대한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발, 운동복과 여행 가방, 여행, 액세서리 카테고리는 각각 7%와 6% 감소해 소비자 지출이 재량적 카테고리에서 필수품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리세일 부문 지출은 6% 증가해 일반 리테일을 크게 압도했다.
컨슈머 엣지는 올해 소비자 지출의 주요 특징은 쉬인 등 패스트 패션이 선전, 남성 의류의 회복세 조짐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린 기업으로는 알로 요가와 재판매 플랫폼 디팝, 그레일드를 꼽았다.
올해 전체 의류 부문 쇼핑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한 자릿수 감소했지만 리세일 플랫폼 그레일드는 80%, 디팝과 알로요가는 각각 70%와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반 아웃피터스 쇼핑객은 15% 줄었고, 룰루레몬과 같은 운동복도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컨슈머 엣지는 별도의 리세일 보고서에서 온 러닝, 바나나 리퍼블릭 등이 자체 플랫폼 런칭으로 재판매에 뛰어들고 있지만, 전업의 순수 리세일러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레일드, 디팝과 같은 P2P 마켓 플레이스가 변화를 주도한 가운데 소셜 쇼핑 플랫폼이기도 한 그레일드는 전년 대비 180% 이상 소비자 지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디팝이 90%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빈티드,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스레드업도 올해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소개됐다.
소비자 계층에서는 25에서 44세 연령층의 MZ세대와 연간 소득 50,000달러에서 100,000달러의 중산층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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