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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K-캐릭터 브랜드 발굴…'케이몬스터' 팝업 개최

발행 2026년 10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케이몬스터' 팝업에서 모델들이 인형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현석)이 한국 전통 설화 속 수호신을 주제로 한 K-캐릭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해외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IP 시장에서 한국 고유의 설화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풀어낸 신규 브랜드를 소개해, 국내외 고객에게 색다른 K-문화를 알린다는 취지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케이몬스터(K-MONSTERS)'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팝업을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전설 속 영물 '해치'를 비롯해 사방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한국 설화의 존재들을 친근한 캐릭터로 구현한 IP 굿즈를 공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부드러운 촉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피(fluffy) 인형 키링'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한글 책 '아침 나라의 글자' 등이 있다.

 

한정판 트레이딩 카드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팝업 방문 후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캐릭터 카드 5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잠실 팝업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K-수호신 트레이딩 카드'에는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히든 카드' 1종도 포함해 희소성을 높였다. 구매 혜택도 다양하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선물용 포장 박스를 증정하며, 키링 5종 또는 캐릭터 5종 세트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팝업은 독특한 탄생 배경으로도 눈길을 끈다. 케이몬스터는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가상 캐릭터를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매거진 계정들이 잇달아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은 것을 계기로 출범한 브랜드다. 해당 캐릭터를 실제 존재하는 IP로 오인한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빗발치자 브랜드 자사몰에서 '해치 키링'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출시 당일 주문 건수만 수백 건이 쇄도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선제 발굴해 고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매력을 담은 브랜드를 제안하고, 나아가 유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지현 롯데백화점 뉴제너레이션팀 바이어는 "최근 액막이 명태 등 길운과 안녕을 기원하는 아이템이 젠지 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수호신 키링과 수호신별 권능을 새긴 한정판 카드에 대한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K-문화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신진 K-브랜드를 적극 발굴·육성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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